Q. 엔더3 S1 Pro PETG 거미줄 지옥 + 노즐에 탄 찌꺼기 계속 붙어요
PLA는 잘 뽑다가 PETG 처음 도전했는데 표면이 거미줄 천지에 까칠합니다.
장비
- 프린터: Creality Ender-3 S1 Pro (Sprite 다이렉트 드라이브 익스트루더)
- 소재: 오렌지 PETG, 구매 후 한 달, 그냥 책상에 개봉상태로 둠
- 슬라이서: Cura 5.x
증상
- 이동(트래블) 구간마다 가는 거미줄(stringing)이 쫙쫙
- 출력물 표면이 매끈하지 않고 까칠까칠, 미세 기포처럼 톡톡 터진 자국
- 출력 끝나면 노즐 끝에 까맣게 탄 찌꺼기가 붙어있고, 가끔 그게 출력물에 묻어 점이 생김
현재 설정값
- 노즐 245도 / 베드 80도
- 리트랙션
5mm / 45mm/s(예전 PLA 보우덴 세팅 그대로 가져옴) - 출력 속도 50mm/s, 레이어 0.2
- 건조: 안 함
리트랙션을 더 올려야 하나요? 온도를 만져야 하나요? 순서를 모르겠어요.
PETG 거미줄 원인 3개를 한 번에 짚을게요. 순서대로 잡으면 거의 사라집니다.
1) 리트랙션이 다이렉트인데 보우덴 값을 쓰고 있어요 (제일 큰 문제)
Sprite는 다이렉트 드라이브라 노즐~기어 거리가 짧아서 5mm는 과합니다. 과한 리트랙션은 오히려 노즐 안에 공기 물려서 토출 불안정 + 탄 자국을 만들어요. 0.8 ~ 1.2mm / 40mm/s로 확 낮추세요.
2) 온도가 높아요
245도는 PETG 상한선이라 흐름이 묽어서 줄줄 새요(올로징). 온도타워(230~250)를 한 번 뽑아서 거미줄 가장 적은 온도를 찾으세요. 보통 이 필라는 230~235도에서 잡힙니다. 베드는 75~80 유지 OK.
3) PETG는 흡습이 심합니다 (까칠/기포의 주범)
책상에 개봉상태로 한 달이면 수분 먹은 게 확실해요. 표면 톡톡 터지는 기포, 까칠함이 바로 수분 끓는 소리/자국입니다. 65도에서 6시간 건조(필라멘트 드라이어나 식품건조기) 후 다시 뽑아보세요. 이거 하나로 절반은 해결됩니다.
보너스 세팅
- Z-hop(수직 이동)
0.2mm켜기 → 노즐이 출력물 안 긁음 - Combing mode 'Not in skin' 또는 'All' → 트래블 자체를 줄임
- 트래블 속도 150mm/s 이상으로 올려 실 늘어질 시간 안 주기
저는 (3) 건조 → (1) 리트랙션 → (2) 온도타워 순으로 잡는 걸 추천합니다. 결과 공유해주세요!
다 맞는 말이고 저는 한 줄 강조만. PETG는 건조가 8할입니다. 노즐에 까맣게 타는 찌꺼기도 온도 높음 + 수분 끓음이 같이 작용한 거예요. 건조하고 온도 5~10도 내리면 탄 자국도 같이 줄어듭니다.
그리고 노즐 끝 찌꺼기는 출력 전에 실리콘 노즐 양말(삭스) 끼우거나, 프라임 타워 켜서 노즐 닦이게 하면 출력물에 점 묻는 거 막을 수 있어요. 이미 낀 찌꺼기는 가열 상태에서 황동솔로 살살 털어주세요(불 끈 노즐에 솔질 X).